김승우 첫 단막극 MBN '더 드라이버' 티저 공개…주인공 안재욱

  • 등록 2022-01-19 오전 11:21:40

    수정 2022-01-19 오전 11:21:40

(사진=MBN ‘더 드라이버’)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N이 감각적인 영상미에 감성을 가득 담은 설 특집 2부작 드라마 ‘더 드라이버’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월 2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될 MBN 2부작 드라마 ‘더 드라이버’는 배우 김승우의 첫 번째 단막극 연출작으로, 직장에서 정리해고 당한 주인공이 대리운전을 시작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가족 드라마다.

19일(오늘) 공개된 티저 영상은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으로 시작된다. 이후 주인공 하태준(안재욱 분)의 절망스러운 표정과 해고 통지서 위로 “왜 이렇게 됐을까? 그동안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는데...”라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대리운전을 시작하게 된 그의 사연을 짐작케 한다.

이어 영상에는 그의 마음을 토닥이는 듯한 대사들이 등장한다. 영상은 “많이 힘들지? 그런데 버티고 견디다 보면 좋은 날이 오긴 오더라”, “후회하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내가 선택한 거니까”와 같이 인생에서 잠시 미끄러진 사람들에게 던지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하태준의 동료 대리기사이자 멘토인 김호철(안길강 분)과의 투샷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김호철이 하태준을 향해 “우리 대리기사들에게 제일 중요한 게 뭐지?”라고 묻자 하태준은 돈을 뜻하는 제스처를 해 보인다. 이에 김호철은 조용히 웃으며 “돌아가는 거. 집으로 돌아가는 거”라는 대사로 답하며 우리 인생에서 가족이 주는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티저 영상은 “대체 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라는 하태준의 내레이션으로 마무리된다.

따뜻한 삶의 메시지를 담은 휴먼 가족 드라마 MBN ‘더 드라이버’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 (수) 낮 12시 1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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