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랄라스윗(사진제공=해피로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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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실력파 여성듀오 랄라스윗의 첫 정규 앨범 `비터스윗`(bittersweet)이 지난 29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홍대 인디신 아티스트로서는 드물게 반응도 뜨겁다. 타이틀곡 `우린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는 30일 오후 12시 현재 멜론, 벅스,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50위권에 안에 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 음악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주목받을만한 완성도 높은 앨범", "아이유와 정면승부를 펼친 그녀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호평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고, 앨범 작업기가 공개된 랄라스윗의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트래픽 초과로 일시 다운되기도 했다.
2008년 MBC `대학가요제` 은상 출신인 랄라스윗은 그간 여러 공연과 컴필레이션 음반 참여 등을 통해 인디계 대표 여성 듀오 중 한 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랄라스윗의 오프라인 음반은 오는 12월6일 발매되며 이어 같은 달 18일에는 소속사의 레이블 공연인 `해피로봇 어쿠스틱 윈터`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