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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유리가 함께 활동했던 그룹 아이즈원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이같이 과시했다.
조유리는 최근 진행한 싱글 2집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마이너’(Op.22 Y-Waltz : in Minor) 발매 기념 라운드인터뷰에서 “아이즈원 멤버들과는 자주 만나기도 하고, 고민 있으면 서로 잘 들어주는 사이”라며 “그룹 활동을 마치고 각자 활동을 시작하게 됐는데, 경쟁보단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라고 말했다.
아이즈원은 2018년 10월 데뷔해 2021년 4월까지 활동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선발됐다. 아이즈원 활동을 마친 뒤 사쿠라·김채원은 그룹 르세라핌으로, 장원영·안유진은 그룹 아이브로, 조유리를 비롯해 권은비·최예나·이채연 등은 솔로로 활동 중이다.
조유리는 최근 솔로로 데뷔한 이채연에 대해 “앨범 수록곡 모두 좋지만, 그중에서도 ‘대니’라는 곡을 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를 하는 언니의 모습을 보면서 뭉클했다”며 “개인적으로 굉장히 보고 싶었던 모습이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회를 남겼다.
강혜원에 대해서는 “곡이 완성되면 들려주겠다고 했는데, 혜원언니가 곡을 들어보지도 않고서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응원해 줬다”며 “항상 그렇게 얘기를 해주는데, 그 말을 들을 때마다 힘이 많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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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러버블’은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와 파워풀한 드럼 프로그래밍이 주축이 되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누구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조유리만의 따뜻한 보컬로 풀어내며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미니멀한 도입부와 에너지 넘치는 후렴의 챈트 또한 곡의 탄탄한 기승전결을 완성하며 조유리표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이밖에도 내 모습 그대로의 반짝임을 사랑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파워풀한 사운드로 담아낸 미디엄 템포의 팝 알앤비 곡 ‘블랭크’(Blank), 오직 나만 간직하고 싶은 작고 소중한 비밀을 누군가 알아줬으면 하는 이중적인 마음을 몽환적인 무드로 그려낸 ‘페이보릿 파트’(Favorite Part)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