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였던 서민재의 폭로로 가수 남태현의 필로폰(메소암페타민) 투약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남태현 측이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남태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이데일리에 “(필로폰 투약 의혹과 관련해)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사자를 만나러 가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저 때림”이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공개했다가 돌연 삭제했다.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삭제되기 전 게시물 내용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이 서민재의 SNS에 관련한 추가 해명을 요구하자, 서민재는 “남태현 네 주사기 나한테 있다”는 추가 글을 올리기도 했다.
1993년생인 서민재는 채널A 연애 리얼리티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남태현은 1994년생으로, 그룹 위너의 전 멤버였다가 현재는 밴드 사우스클럽의 보컬리스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