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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러버블’로 4개월 만에 돌아온 가수 조유리가 ‘믿고 듣는 가수’,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유리는 최근 진행한 싱글 2집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마이너’(Op.22 Y-Waltz : in Minor) 발매 기념 라운드인터뷰에서 “믿고 듣는 보이스, 믿고 보는 연기 등 그런 타이틀로 불리고 싶다”며 “최종적으론 성적이나 성과를 떠나 존경받을 수 있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조유리는 또 “4개월이면 사실상 공백기 없이 새 앨범으로 인사를 드리는 건데, 금방 나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활짝 웃으며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인 싱글 2집에는 조유리의 음색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곡들이 담겼다. 타이틀곡 ‘러버블’을 비롯해 ‘블링크’, ‘페이보릿 파트’까지 각기 다른 음색을 담아 조유리라는 아티스트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조유리는 타이틀곡 ‘러버블’에 대해 “이 곡을 듣자마자 타이틀곡으로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를 찾다 보니 ‘러버블’을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됐다”며 “이전 앨범보다 무게감이 있는 노래를 하고 싶었고, 새 앨범의 키워드와 이 곡의 무드가 잘 맞는 것 같아 고민 없이 타이틀곡으로 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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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는 신곡 ‘러버블’을 통해 이지리스닝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조유리는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는 곡이었으면 했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노래였으면 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듣기 좋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이 ‘러버블’의 최대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블랭크’ 등 수록곡을 듣고 ‘조유리에게 이런 느낌도 있구나’, ‘이런 느낌도 표현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셨으면 한다”며 “세상 노래 잘하는구나라는 칭찬을 듣는다면 무척 기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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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마이너’는 ‘조유리 2022 무곡집’의 두 번째 이야기로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앨범이다. 조유리는 타이틀곡 ‘러버블’(Loveable)을 비롯한 전 트랙을 통해 ‘우리는 모두 사랑스러운 존재이며 당신의 결점까지도 모두 사랑한다’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타이틀곡 ‘러버블’은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와 파워풀한 드럼 프로그래밍이 주축이 되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누구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조유리만의 따뜻한 보컬로 풀어내며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미니멀한 도입부와 에너지 넘치는 후렴의 챈트 또한 곡의 탄탄한 기승전결을 완성하며 조유리표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이밖에도 내 모습 그대로의 반짝임을 사랑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파워풀한 사운드로 담아낸 미디엄 템포의 팝 알앤비 곡 ‘블랭크’(Blank), 오직 나만 간직하고 싶은 작고 소중한 비밀을 누군가 알아줬으면 하는 이중적인 마음을 몽환적인 무드로 그려낸 ‘페이보릿 파트’(Favorite Part)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