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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도 이름을 올려보고 싶고요.”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GF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신인 보이그룹 킹덤(KINGDOM·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 멤버 루이(19)의 말이다.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루이는 “킹덤이 ‘7개의 나라와 7명의 왕들’이란 세계관을 잡고 활동하는 팀인 만큼, 그에 걸맞게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0위권 내 진입”이란 야심찬 목표를 내걸기도 한 루이는 “킹덤이 음악으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팀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루이는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이후 3년여 만에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루이는 “언제 데뷔할지 알 수 없고 성공이 보장되지 않은 불확실한 길을 걸어오며 힘들었던 적도 많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멤버들과 함께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인간관계를 배우기도 하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데뷔 전 멤버 단, 치우와 함께 일본에서 소극장 공연을 펼쳤던 경험은 소중한 자산이 됐다. “킹덤 멤버가 모두 모이기 전 무대 경험을 쌓기 위해 한달여간 일본에서 소극장 공연을 진행한 적이 있어요. 첫 공연 땐 객석에 자리한 관객이 단 2명뿐이었는데, 길거리에서 열심히 홍보 활동을 펼친 끝 마지막 공연 땐 객석을 꽉 채울 수 있었죠.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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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로 잡고 있는 팀은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빅뱅과 방탄소년단이다. “음악이나 퍼포먼스가 시대를 앞서간다는 느낌이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동경해온 선배님들이에요. 저도 선배님들처럼 춤과 노래 모두 잘 소화해내는 다재다능한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진중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면이 있는 ‘반전 매력’을 지닌 루이는 데뷔 이후 초심을 잃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시간이 될 때마다 공식 팬카페에 올라온 편지를 하나하나씩 읽어봐요. 그럴 때마다 절대 거만해지지 않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활동을 해나가야겠단 다짐을 하죠.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해나가는 루이, 그리고 킹덤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