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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미친거니`의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민효린은 시종일관 차가운 표정으로 연기를 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민효린이 삭막해 보이는 벌판에 자동차를 세운 뒤 내려서 트렁크를 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시간을 거꾸로 돌려 벌판 사이에 난 인적이 드문 도로로 민효린이 자동차를 운전해 가는 장면과 함께 머리를 파랗게 염색한 송지은이 처연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이어진다.
또 “넌 날 절대 벗어날 수 없어. 넌 날 사랑할 수밖에 없어. 도망쳐봐. 네가 어디에 있든지 난 볼 수 있으니. 널 알지. 깊숙이”라는 방용국의 랩은 송지은의 가사 속 여자에게 두려움을 안긴 남자의 집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뮤직비디오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방용국은 눈이 가려지고 손이 묶인 채 절규하는 모습으로 랩을 한다. 이어 으슥한 밤 자동차를 세운 민효린이 내려서 트렁크를 연다. 트렁크 안에는 한 남자가 눈이 가려지고 손이 묶인 채 누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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