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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미성년자 간음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36)이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23일 법원에 출두했다.
고영욱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방법원 309호 법정에서 유재현 영장담당 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오전 9시50분께 법원에 들어선 고영욱은 초췌했다. 입은 굳게 다물었지만 억울한 표정이 역력했다. `할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지금 뭐라 밝힐 수는 없지만…"이라며 얼버무렸다. 그는 이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판사님의 심문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했다. 고영욱의 구속 여부가 관심사다. 통상적으로 주거 장소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면 구속까지 될 사안은 아닌 것으로 법조계는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잇단 연예가 성범죄에 따른 사회적 여론과 국민 정서를 고려하면 고영욱이 구치소로 바로 수감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후 두 명의 여성이 고영욱을 똑같은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소했다. 고영욱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역시 고영욱의 강제성을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고영욱에 대한 구속 여부는 23일 안에 결정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고영욱 `서부지법 출두` 사진 더보기 ☞손예진 `몰디브 화보` 공개 사진 더보기 ☞`유령`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돈의맛' 전라미녀 알고보니 '교수와여제자' 엄다혜 ☞엄지원 "보정 없는 화보예요." 포샵 없는 환경 화보 공개 ☞김범수 세종문화회관 콘서트,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인기` ☞`위탄` 이미소, 전속계약 체결..멘토 방시혁 품에 ☞김제동, 정준하 결혼 부케 차지?..오중석 "6개월 안에 장가가길" ☞윤종신, "`28놈아` 밤의 황제 케이준다운 음악" 찬사 ☞2AM 조권, `깝` 댄스 가수 본색 드러낼까 ☞차인표, 노란색 추리닝 입고 이소룡 변신 "아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