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은 4일 지바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 경기에 4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전날(3일) 경기서 멈췄던 타점도 다시 추가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7리를 유지했다.
김태균은 3루까지 진루한 뒤 다케하라의 내야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이후 두 타석은 침묵이었다. 7회말 삼진을 당한 뒤 8회말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특히 6-6 동점이던 8회말 1사1,2루서 범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지바 롯데는 8회말 찬스에서 3점을 보태며 9-7로 역전승을 거뒀다. 1위 세이부와 승차는 1경기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