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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경제국경에서 활약하는 관세청 직원을 주인공으로 한 전문직 드라마가 제작된다.
드라마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체인지)은 경제국경에서 일어나는 밀수, 마약, 위조상품, 외환, 자금세탁 등 국제범죄를 파헤치는 세관 직원의 활약상을 담을 드라마 `태리프125`(가제)를 기획하고 관세청과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태리프125`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의 자금과 스태프, 배우들이 대거 참여할 범 아시아적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기획됐다. 관세청은 소재 발굴, 시나리오 개발, 촬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될 `태리프125`는 중국, 일본, 미국 등 주변국 세관직원들과 공조하면서도 배후에서 서로 경쟁하는 국제적 인물들을 중심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김종학프로덕션 박창식 대표는 “`태리프125`를 기존의 단일 작가 집필 방식이 아닌 집단작가 체제로 운영하고 전문 유명작가의 감수 등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신선한 기획의 드라마로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