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수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사이다’ 녹화에서 “예쁘고 상냥하고 아이들 케어까지 잘하는 모든 게 완벽한 아내에게 딱 한 가지 부족한 게 있는데, 바로 음식 솜씨”라며 “아내가 해주는 카레는 빨대로 빨아 먹을 정도다. 카레를 밥에 비벼 먹는 게 아니라 국처럼 말아먹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요리에 대한 감각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내가 피곤함에 지쳐 있을 때면 항상 나를 위해 요리를 해주고 싶어한다. 그래서 평소 아내가 해준 음식이 맛이 없어도 잘 참고 먹으며, 칭찬의 말도 아끼지 않는다. 노력하는 아내의 진심에 오늘도 거짓말을 하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