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씨엘+개코 합성 사진 방송 논란

"방송이 장난이냐" 시청자 항의 잇따라
  • 등록 2010-07-28 오전 10:48:29

    수정 2010-07-28 오후 2:04:06

▲ KBS 2TV '승승장구' 자료 사진으로 방송돼 논란이 된 2NE1 씨엘과 다이나믹 듀오 개코 합성 사진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BS 2TV '승승장구'가 잘못된 자료 사진을 방송해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승승장구' 제작진은 지난 27일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하늘이 "머리를 미는 이유는 탈모 때문"이라며 길,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김진표 등이 같은 이유라고 설명하는 장면에서 자막 자료 사진으로 걸그룹 2NE1 멤버 씨엘과 다이내믹 듀오 개코의 합성 사진을 써 문제가 됐다.

다수의 네티즌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씨엘 안티팬이 개코의 사진과 합성해 만든 사진이라 시청자들의 항의는 더욱 거셌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승승장구' 프로그램 게시판에 제작진의 실수를 지적하는 항의글을 쏟아냈다. 

네티즌은 게시판에 "방송이 장난이냐. 인신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냐", "다른 것도 아니고 (씨엘)안티팬이 합성해서 올린 사진을 방송에서 사용하면 어떻게 하느냐?" 등의 글을 남겨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승승장구' 제작진은 이에 28일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답했다.

▶ 관련기사 ◀
☞'승승장구' 제작진, 개코 합성 사진 방송 공식 사과(전문)
☞'승승장구' 제작진 "사진 잘못 확인…다시 보기 중단"
☞합성 사진 논란 '승승장구', 다시 보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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