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남편 외도 고백 "나보다 못한 여자랑..용서 못해"

  • 등록 2019-08-31 오후 12:55:17

    수정 2019-08-31 오후 12:55:17

(사진=MBN ‘모던 패밀리’)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배우 백일섭을 만나 남편의 외도를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이혜정이 백일섭의 집을 찾아 요리법을 전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정은 자취 4년 차인 백일섭의 냉장고를 살핀 후 “아무것도 없어서 찡했다. 이렇게 드시면 건강이 어떻게 되나 걱정이 됐다”고 걱정했다.

이후 이혜정은 장보기와 요리 비법을 전수한 후 백일섭과 함께 휴식시간을 가지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백일섭은 “내가 36살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기 전에 엄청 바람둥이였다. 근데 결혼한 후에는 ‘우리 아버지 닮지 말자’고 생각하고 그냥 살았다”며 “근데 서로 참고 쌓은 앙금과 벽을 깰 수가 없었다. 대화가 없으니깐 벽이 굉장히 두꺼워졌다. 벽을 깨고 다시 원점으로 갈 수도 없어서 새로운 삶을 찾자고 생각했다“며 부부 관계를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혜정은 백일섭을 위로하며 자신 또한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털어놨다.

그는 ”그녀는 “다른 건 다 잊고 용서하겠는데 바람피운 건 안 잊혀진다. 남편이 만난 여자를 내가 봤다. 인물이 나만도 못했다”며 “남편이 그렇게 여자 보는 눈이 없었다. 나보다 못난 여자를 만나서 내 속을 썩였나 싶어서 지금도 생각하면 열불이 난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 좀 풀어볼까
  • 6년 만에 '짠해'
  • 흥민, 고생했어
  • 동전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