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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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9월의 신부’ 이효리가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지난 주까지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효리의 X언니’(이하 ‘X언니’) 촬영을 마쳤다. 이 관계자는 “‘X언니’가 최근 1화 연장 방송이 결정돼 추가 촬영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이효리는 원래 예정된 자신의 촬영 분량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효리는 피앙세 이상순과 함께 결혼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이효리는 ‘X언니’에서 “나 없이도 잘할 수 있지?”라며 이상순에게 결혼 준비를 떠안겨 난감하게 만들기도 했다. 두 사람의 깨소금 볶는 예비부부의 모습도 ‘X언니’의 볼거리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9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2008년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알게 됐고 2011년 교제를 시작, 그해 열애 사실이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는 지난 달 말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며 “일생의 한 번뿐인 중요한 날이기에 오빠와 가족과 조용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가 X언니로 활약하며 후배 걸그룹 스피카를 트레이닝 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X언니’는 9월3일 종방한다.
|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사진=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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