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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7인 걸그룹 티아라의 몸값이 10억원을 돌파했다. 6일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는 최근 치킨 체인업체 `기발한 치킨`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1년 계약 기간에 개런티는 10억원. 티아라는 가맹점이 늘어날 때마다 업체로부터 추가 로열티를 받기로 해 실제 수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제품 특성이나 멤버 참여 여부 등에 따라 다르지만 티아라의 기존 몸값은 4~5억원 정도였다"고 전했다. 최근 6개월 사이 두 배 가까이 몸값이 치솟은 셈. 역대 치킨 광고 모델로 활약한 아이돌 그룹과 비교해서도 파격적이라는 설명이다.
티아라는 지난해 6월 말께 발표한 `롤리 폴리`(Roly-Poly)로 하반기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에 현대적인 음악 요소를 더한 복고풍의 이 곡은 10대뿐 아닌 중장년 층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티아라는 `크라이 크라이`(Cry Cry), `러비 더비`(Lovey-Dovey)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29일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앨범 `롤리 폴리`를 발매한다. 이에 16일부터는 국내 활동은 잠시 마무리 하고 일본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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