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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오지호가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의 종영을 앞두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오지호는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저택에서 취재진과 만나 "초반 국어책 연기라는 지적을 알고 있다"며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국어책 연기를 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지호는'추노'에서 극 초반 연기가 부자연스럽다는 의미에서 소위 국어책 연기를 펼친다는 비난을 받았다. 오지호는 '추노'를 통해 사극에 처음 도전했다.
오지호는 '추노'의 인기에 대해 "무엇보다 조연 선배들의 연기력 덕분에 시청률이 올라갔던 것 같다"며 "특히 천지호 역을 맡은 성동일 선배의 연기력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6일 시작한 '추노'는 방영 초반부터 시청률 30%를 넘나들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는 25일 종영을 앞둔 '추노'에서 오지호는 무관이었다가 노비로 전락한 송태하 장군 역을 맡아 극의 인기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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