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이 가창한 곡은 ‘아주 먼 곳에서, 가장 가깝게’다. 첫사랑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서정적인 노랫말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먼발치에서 응원하겠다’는 영화 속 주인공의 진심을 표현한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따뜻한 현악 사운드가 정엽의 담백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와 어우러졌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18년 전 대만에서 만난 첫사랑을 찾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허광한(쉬광한)과 키요하라 카야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지난 22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