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에서 시청자들을 매력 속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신민아와 김선호 사이에 심상치 않는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었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던 관계였지만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한 두 사람. 애써 친구 사이로 선을 그어오던 이들 사이가 핑크빛 변환점을 맞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 시켰던 8회 방송의 엔딩 장면을 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혼자 퇴근하던 중 누군가 자신을 쫓아오는 것 같은 느낌에 잔뜩 겁에 질렸었던 혜진(신민아 분)은 플래시를 들고 서 있는 두식(김선호 분)을 보자마자 그대로 달려가 와락 품에 안겼다. 혜진의 행동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자신의 품 안에 파고드는 그녀를 점점 더 꽉 안아주는 두식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심쿵하게 했고, 그 이후의 전개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오는 오후 9시에 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