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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행복을 찾아서’ 제작사 콘텐츠합은 10인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행복을 찾아서’는 삶 속에서 후회하고 반성하면서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지난 2019년 초연된 연극 ‘Memory in dream (메모리 인 드림)’을 한국 배경과 한국 이름으로 각색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낯선 서울에서 따뜻한 남자 우진을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 미술관 도슨트이자 큐레이터인 이은수 역에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이후 5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하는 김슬기가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작가를 꿈꾸며 매일을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김우진 역에는 김선호와 이동하, 안우연이 캐스팅됐다. 초연 당시 이든을 연기했던 김선호는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하는 최근 연극 ‘3일간의 비’, ’기형도 플레이’를 비롯해 다수의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을 활발히 오가며 활동 중이다.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윤아의 남자친구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안우연은 ‘행복을 찾아서’를 통해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커리어우먼 서태영 역에는 이지해와 오세미가 이름을 올렸다. 이지해와 오세미는 각각 연극 ‘B클래스’에서 선생님 역으로 오인하 연출과 합을 맞춘 바 있다.
‘행복을 찾아서’는 오는 12월 5일부터 대학로 티오엠(TOM) 2관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