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메타버스 그룹’ 에스파(aespa·에스엠엔터테인먼트 그룹)가 프랑스 파리패션위크에 참석한 가운데 현지 팬과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 화제다.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지방시 2023 봄·여름 시즌(S/S) 패션쇼에 참석, 브랜드 앰버서더다운 우아하고 시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 에스파 지방시 패션쇼 참석 이미지(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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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에스파는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물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튜 M. 윌리엄스의 특별 초청으로 그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사진 촬영을 하는 등 ‘글로벌 패션 아이콘’다운 행보를 펼쳤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패션쇼 시작 전부터 에스파를 보기 위해 수 많은 팬들이 운집해 이들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에스파는 지난 2021년 2월 K팝 아티스트 처음으로 지방시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개별 멤버가 아닌 그룹이 브랜드의 얼굴이 된 것은 패션계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에스파는 3일 프랑스의 대형 서점 ‘FNAC’(프낙)에서 오프라인 팬 사인회를 열고 현지 팬들과도 소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