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축구 A매치와 맞붙어도 최고 시청률 경신 '16.9%'

  • 등록 2013-11-20 오전 7:46:17

    수정 2013-11-20 오전 7:46:17

MBC ‘기황후’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기황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기황후’는 1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18일의 15.5%를 1.4%포인트 상승했을 뿐 아니라 지난 12일 방송에서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6.3%도 0.6%포인트 뛰어넘었다.

‘기황후’는 스토리의 역사왜곡 등으로 방송 전부터 논란이 일었지만 타이틀롤 하지원을 비롯해 주진모, 지창욱, 김영호, 정웅인, 이원종, 이재용, 이문식 등 출연진의 안정된 연기를 앞세워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19일에는 방송 중반부터 SBS에서 중계된 한국 대 러시아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과 맞붙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더 높아졌다.

축구 중계는 11.3%, 축구 중계로 30분 앞당겨져 방송된 SBS ‘수상한 가정부’는 9.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KBS2 ‘미래의 선택’은 4.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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