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3연전 최종전에 앞서 다저스 선수들에게 나름 뜻이 담긴 선물을 하나씩 돌렸다.
경기 전 클럽하우스에서 그동안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비를 털어 구입한 목걸이를 선물한 것이다. 이 목걸이는 어깨와 팔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프로야구 몇몇 선수들도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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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다저스 선수단에 돌린 목걸이는 미국 FDA 2등급 승인과 함께 한국에서도 식약청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로 알려졌다.
목걸이는 세련된 디자인과 더불어 목 주변 및 양 어깨에 뭉쳐진 근육, 종아리 근육경련 통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저스는 시즌 초반 몇몇 주전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생했다. 류현진 목걸이 선물이 부상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다는 반응이다.
에인절스는 앨버트 푸홀스, 마이크 트라웃, 조시 해밀턴 등이 버틴 강타선을 자랑한다. 다저스와 마찬가지로 시즌 초반 부진하다가 최근 8연승을 질주하며 본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
‘다저스 대 에인절스’전은 프리웨이시리즈로 불리며 전미의 관심을 모으는 흥행매치다. 류현진이 이 경기에서 호투한다면 강한 인상을 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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