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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이원준과 동타를 이뤘고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셋째 날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선두권으로 도약한 양용은은 이날 역전 우승에 도전했다. 2타 차 공동 5위로 경기를 시작한 양용은은 1번홀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양용은은 2번홀을 시작으로 5번홀과 7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아챘고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희(26)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고 8언더파 280타를 친 송영한(27)은 공동 15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황중곤(26)은 공동 1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