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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2NE1 등 신인 걸그룹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3대 소녀그룹의 활동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카라 등 인기 걸그룹들은 현재 음반 활동을 정리하고 멤버들의 유닛 활동 혹은 휴식기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원더걸스를 제외한 소녀시대와 카라는 빠르면 올 여름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 팬들 앞에 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지'(Gee)활동을 마감한 소녀시대는 현재 멤버들이 방송과 라디오 출연 등 바쁜 유닛 활동을 하면서도 새 음반 녹음에 한창이다. 소녀시대는 올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신곡 수집 및 새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가 '지' 후속곡 없이 활동을 마감해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컸던 것이 사실. 이번 소녀시대의 컴백은 그들의 발랄한 음악을 기대하는 팬들의 갈증을 해결해 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레트로 댄스 음악 퀸' 원더걸스는 연내 국내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원더걸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원더걸스의 올 국내 컴백은 아직 계획하지 않은 상태다. '노바디'로 구랍 활동을 마감한 원더걸스는 3월 단독콘서트를 마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맨하탄에 있는 JYP USA 사무실에 머물며 박진영과 함께 현지 데뷔를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최근 멤버들이 국내 광고 프로모션차 일시 귀국했지만 이 일정이 끝나는 6월 둘째주 중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진출 프로젝트 준비를 한다는 게 소속사 관계자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