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미리 즐겨라, 느껴라 열정의 패럴림픽!’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홍보 행사 등을 통해 앞으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패럴림픽(2018년 3월9일 개막)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패럴림픽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인 ‘2017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개막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 케이트 케이스네스 세계컬링연맹(WCF) 회장,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나경원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상임위원, 최명희 강릉시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연아 홍보대사와 체육계 인사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행사장 주변에서는 강릉 그린실버악단의 흥겨운 연주와 더불어 패럴림픽 종목 체험관과 조직위, 강원도, 강원도문화도민협의회 등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장 내에서는 아이돌가수(에이핑크)의 축하공연과 패럴림픽 공식 기념품 등 총 700여 개의 풍성한 경품을 지급하는 퀴즈이벤트도 진행, 이번 행사를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패럴림픽 데이는 패럴림픽 정신 확산과 장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서 창안해 2003년부터 시작된 특별 행사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서울 광화문과 2016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제1, 2회 행사가 각각 펼쳐져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 효과를 거뒀다. 패럴림픽 데이는 이번 3회를 끝으로 3년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