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결혼생활 털리는거? 괜찮다. 난 위기극복 전문"

  • 등록 2015-02-24 오전 8:08:17

    수정 2015-02-24 오전 8:08:17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결혼 터는 남자들’ 김구라가 결혼생활 위기 극복을 자신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은 다섯 명의 남자 MC와 게스트들이 ‘결혼’과 관련된 사연을 듣고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대화를 나누는 토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구라, 김성주, 장동민, 오창석, 손준호 등 개성 만점 5인 MC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결혼 터는 남자들’ 첫 녹화 현장에서 MC 김성주는 김구라에게 “결혼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섭외가 들어온 것은 병원 가시기 전이었지 않나? 결혼생활에 대해 털러 나왔는데 괜찮은가?”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구라는 “괜찮다. 난 결혼생활 18년차다. 여러 어려움들이 좀 있고 지금은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특히 결혼 생활에서도 위기 쪽에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받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구라는 다른 방송에서는 쉽게 털어놓지 않았던, 결혼생활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솔직하게 털어놔 다른 MC들과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4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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