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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0시를 기점으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김예림의 타이틀곡은 ‘굿바이 20’로 김예림이 이제껏 발표했던 노래 중 가장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노래다. 스무 살이 되면 근사한 세상이 펼쳐질 거라고 기대해왔던 소녀가 막상 스무 살이 되자 실망감을 안게 된 심정을 담은 곡이다. 스무 살이 되면 내 세상이 올 것만 같았는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더라는 귀여운 푸념이 신나는 멜로디와 절묘하게 어울려 있다.
지난 15일 선공개된 뮤직 비디오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직비디오 중간 중간 스무 살을 겪어본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웃픈’ 상황들이 보여진다. 김예림은 힘들게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돈을 비싼 디저트를 사먹다가 다 써버리는가 하면, 남자에게 차여 눈물이 흐르는 순간을 포착해 ‘셀카’를 찍기도 하고, 친구들과 찍은 스티커 사진을 보정하기도 한다. 김예림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끼를 발산하며 통통 튀는 듯한 깜찍 발랄한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