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준. (사진=AFPBBNews) |
|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박효준(25)이 타점과 득점을 모두 생산하며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박효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182로 약간 상승했다.
2회초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박효준은 1-2로 뒤진 5회초 선두 타자로 출전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 타자의 보내기 번트 때 2루에 간 뒤 케브라이언 헤이스의 적시타 때 2-2를 만드는 득점을 했다. 피츠버그는 계속된 공격에서 1점을 추가해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박효준은 8회초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4-2로 달아난 8회초 1사 1, 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피츠버그는 이날 신시내티를 6-2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