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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CP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더스테이트호텔에서 열린 ‘2018 상반기 결산 SBS 예능본부’ 기자간담회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여러모로 조심하고 있다. 이광수란 사람을 우리가 알지 않나. 착실한 청년인데 예능에서 열심히 하다보니까 그런 상황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예능 속 기존 캐릭터는 가져갔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2010년 7월 첫 선을 보인 ‘런닝맨’은 어느새 SBS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됐다. 그만큼 제작진의 고민도 깊어졌다. 공 CP는 “제작진의 자기검열이 심하다. 회의하면서 ‘이건 했던 아이템 아닐까’, ‘이걸 해도 괜찮을까’ 늘 고민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