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재혼계획 묻자 "67세에 무슨 결혼...미쳤니?" 폭소

  • 등록 2013-04-18 오후 2:00:04

    수정 2013-04-18 오후 2:00:04

▲ 배우 윤여정이 재혼 계획을 부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윤여정이 재혼에 관해 입을 열었다.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고령화 가족’의 주연 배우인 윤여정, 박해일, 공효진, 윤제문의 돌직구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윤제문은 윤여정에게 “극 중 연애를 잘하는 어머니 역할인데 실제 재혼계획이 있나”라고 물어봐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이 “하려고 해도 이제 너무 늦었다”라고 답하자 윤제문은 “늦지 않았다”며 응원했다. 이에 대해 윤여정은 “올해 67살인데 미쳤니 쟤는?”이라고 받아쳐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또 윤여정은 함께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은 배우로 “한 번도 같이 한 적 없는 안성기와 해보고 싶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윤여정과 안성기 잘 어울리네”, “윤제문 무안했겠다”, “여배우한테 재혼 얘기는 함부로 꺼내는 게 아닌 듯”, “윤여정님 파이팅”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윤여정과 함께 출연한 박해일은 자신의 외모를 만족스러워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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