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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단은 29일 “김재현 해설위원을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재현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는 신일고를 졸업한 뒤 LG 트윈스에 입단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팀의 2번째 우승에 기여했고,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후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로 이적해 2010년 은퇴했다. 은퇴 후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와 국가대표팀에서 타격코치를 맡았고, 야구 해설위원과 한국야구위원회 기술 위원으로 활동했다.
향후 김재현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는 프런트 및 선수단 전반에 대한 조언과 체질 개선 등 프런트 내 전략적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재현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는 “LG 트윈스로 돌아와서 설렌다. 구단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많다. 프런트와 현장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한목소리로 더 강력하고 단단한 팀이 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