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유리, '음중' 마지막 방송서 '눈물'

  • 등록 2010-07-31 오후 5:10:11

    수정 2010-07-31 오후 5:10:11

▲ 티파니-유리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데 그동안 많이 응원해 준 우리 소녀시대 멤버들과 팬 분들께 무척 감사드려요"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와 유리가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MC 하차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31일 방송한 '쇼! 음악중심'을 마지막으로 1년 4개월만에 MC석에서 물러난 두 사람은 이날 포맨의 '베이비 베이비'를 함께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노래를 부르던 중 티파니는 목이 메는 듯 울먹이기도 했다.

티파니는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유리 또한 "하루하루가 무척 행복했다"며 "MC로서는 여기서 인사드리지만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9년 4월부터 1년 4개월간 '쇼! 음악중심' 진행을 맡아온 두 사람은 소녀시대의 일본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MC석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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