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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구단은 선발투수 보강을 위해 지난 시즌부터 활약했던 외야수 덕 클락을 24일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 뒤 25일 니코스키와 계약금 2만불, 연봉 10만불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해 SK와 두산에서 활약했던 니코스키는 "다시 돌아와 기쁘다. 지난해 어깨 통증은 재활을 통해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미 한국프로야구를 경험해 봤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자신한다. 시즌 중반 교체로 들어온 만큼 팀의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니코스키의 컨디션은 이미 파악하고 있으므로 후반기 선발의 한축을 담당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후반기 활약여부에 따라 내년 역시 선발을 맡길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는 2009시즌 SK에서 데뷔한 뒤 그 해 두산으로 소속을 옮기며 19경기에 출전해 4승 8패 방어율 3.9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어깨통증으로 고생했던 니코스키는 올해 초까지 재활에 힘써 왔다. 28일 한국으로 일시 귀국한 뒤 취업비자 취득 후 8월 초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