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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현장에서 단발머리 스타일로 등장한 조희봉은 선악이 공존하는 야누스의 강렬한 인상과 달리 MC들의 환대에 수줍어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 조희봉은 “귀신의 존재를 믿느냐?”는 ‘심야괴담회’ 공식질문에 “믿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여기에도 반전이 있었으니 “밤늦게 운전 할 때 한 번씩 뭔가 보긴 한다”고 덧붙여 주목을 끌었는데, 뭔가 목격(?)을 했는데도 왜 믿지 않느냐는 MC들의 공격에 조희봉은 덤덤한 말투로 “부엉이인가? 싶었다”며 셀프 괴심 파괴를 이어갔다. 이에 김구라는 “귀신보다 부엉이 보는 게 더 힘들다”며 다소 황당해 했다는 후문이다.
‘심야괴담회’ 시즌4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에게는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