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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3 KARA PRIZE GIVING’을 열고 올해의 드라이버, 올해의 레이싱팀, 올해의 오피셜 등 올 시즌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빚낸 주인공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이찬준이다. 2002년생 만 21세인 이찬준은 올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팀 동료 이창욱과 전년도에 아쉽게 챔피언을 놓쳤던 김재현을 제치고 2023시즌 슈퍼 6000클래스 종합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 11월 군 입대를 한 이찬준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버지 이동원씨가 대리 수상했다. ‘올해의 드라이버상’은 모터스포츠 기자단, 공인대회 심사위원, 팬들의 사전투표 결과를 종합해 선정했디.
KARA PRIZE GIVING 팀 부문 대상인 ‘올해의 레이싱팀상’은 올시즌 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엑스타 레이싱팀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여성 오피셜상’의 주인공은 신수정 오피셜이었다. 신수정 오피셜은 지난 2014년부터 오피셜을 시작해 슈퍼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KIC 카트 레이싱 컵 등 지역과 대회를 가르지 않고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
강신호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2023년 슈퍼레이스 총 현장 관중이 13만명을 돌파했고, 카트, 짐카나 등 입문 종목 참가자 수 및 경기수도 작년에 비해 3배 확대됐더. 모터스포츠 디지털 인게이지도 2000만명에 도달하는 등 유의미한 결실이 있었다”고 올 한 해를 돌아봤다.
아울러 “2024년 시즌에는 협회 일반회원 모집 확대를 위하여 국내 자동차경주대회 무료 입장과 각종 모터스포츠 시설 할인 등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강화해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며 “이와 함께 공인대회의 의료 및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며 시니어 오피셜 및 서킷 거점 오피셜들의 교육 및 인원 확대로 대회 운영 퀄리티를 높이고 FIA의 ESG 프로그램과 연계한 캠페인 진행 등 스포팅 파워를 활용 협회의 수익구조 다각화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