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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은 황홀하면서도 위태로운 고대 도시 ‘바빌론’에 비유되던 할리우드에서 꿈 하나만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이를 쟁취하기 위해 벌이는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오늘날 가장 진취적인 감독 중 한 명이 탄생시킨 대담한 영화’, ‘영화를 본 이후 ‘바빌론’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 ‘바빌론은 영화를 향한 사랑, 그 자체다’ 등 뜨거운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바빌론 프로덕션 코멘터리’는 미술부터 음악까지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을 담아내 먼저 눈길을 끈다. 매트 플로프 프로듀서는 “LA의 냄새를 맡고, 맛보고 만질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플로렌시아 마틴 미술감독은 “전설적인 영화들에 버금가는 스케일을 가졌다”고 전해 리얼리티가 돋보이는 ‘바빌론’만의 풍성한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 저스틴 허위츠 음악감독은 “1920년대 재즈 밴드의 악기 구성에 락앤롤과 현대의 댄스 음악을 곁들이면 어떨까 생각했다. 작업하면서 정말 신이 났다”고 전한 만큼 매력적인 사운드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마고 로비가 “의심의 여지없이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들”, 브래드 피트는 “저스틴 허위츠 음악감독의 음악을 들으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전해 ‘바빌론’만의 특색 있는 음악의 탄생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