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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에서는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하는 ‘특산물 삼국지 진상이오’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2주에 걸친 박빙의 대결을 지켜보는 동안 각자 응원하는 팀에게 문자 투표한 건수는 누적 46만 표(집계기간 9/13~20)를 넘어섰다고 전해져, 안방극장의 뜨거운 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앞서 두 팀과 모두 동맹을 구축하며 신흥 ‘배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호라비 팀(김선호, 라비)’의 화살 한 발이 승패를 갈랐다. 막내 라비는 자신을 굳게 믿고 있는 두 팀 사이에서 잠시 고민하는 듯했으나, ‘밥도둑 팀’에게 힘을 실어주며 큰형들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시청자 100명에게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선물할 수 있는 영예는 연정훈과 김종민에게 돌아갔다.
한편, 잠자리 복불복 미션으로 추억 속 코너 ‘쟁반노래방’ 게임이 등장해 안방극장에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15년 전 ‘쟁반노래방’을 직접 경험한 연정훈과 김종민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상상치도 못한 고난이도 가사에 압도당해 ‘멘붕’을 맛봤다. 급기야 멜로디까지 헷갈리는 대참사가 발생했고, ‘음망진창’이 되어버린 미션 현장이 큰 웃음을 안겼다.
이렇듯 ‘1박 2일’은 시간이 갈수록 물이 오르는 멤버들 간의 케미와 의미 있는 도전을 그려내며 일요일 저녁을 꽉 채우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