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위클리, PGA 크라운플라자 우승...배상문, 공동 76위

  • 등록 2013-05-27 오전 10:32:26

    수정 2013-05-27 오전 10:32:26

PGA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린 부 위클리.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 위클리(4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40만달러)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위클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포트워스 콜로니얼 골프장(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이로써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친 위클리는 2008넌 4월 버라이즌 헤리티지 이후 5년1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위클리는 2007년과 2008년 버라이즌 헤리티지에서 2연속 우승한 것이 PGA에서 거둔 유일한 우승기록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도 115만2000달러(약 12억9000만원)나 챙겼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한 위클리는 투어 최하위 수준이었던 퍼트가 잘 이뤄지면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냈다.

특히 8번홀(파3)부터 3연속 버디를 잡은 것이 선두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후에도 차분하게 타수를 줄이면서 2위권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맷 쿠차(35·미국)는 위클리에 1타 뒤진 13언더파 267타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계) 선수들은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 재미교포 존 허(23)가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11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리처드 리(26)는 3언더파 277타로 공동 35위,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281타로 공동 62위에 올랐다.

지난 주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린 배상문(27·캘러웨이)은 이날만 7타를 잃으며 6오버파 286타로 컷 통과한 77명 가운데 최하위인 공동 7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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