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샛별' 파우, 美 '징글볼 투어' 첫 출격

  • 등록 2024-11-02 오전 11:28:10

    수정 2024-11-02 오전 11:28:10

(사진=아이하트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파우(POW)가 미국 ‘징글볼 투어’에 첫 출격한다.

지난 1일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4 iHeartRadio Jingle Ball Tour, 이하 2024 징글볼 투어)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 파우의 합류를 공식화했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미디어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그간 콜드플레이(Coldplay), 두아 리파(Dua Lipa), 시저(SZA),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니키 미나즈(Nicki Minaj)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그 해에 글로벌한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대를 펼치는 연말 축제인 만큼, 이번 ‘징글볼 투어’ 합류는 파우의 높아진 글로벌 존재감을 실감케 한다. 특히 파우는 최근 발매한 두 번째 EP 앨범 ‘보이프렌드’(Boyfriend)로 미국, 영국, 호주, 스페인, 태국, 홍콩 등 국가의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에 안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아이하트미디어가 이 같은 성장을 주목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남긴다.

여기에 파우는 앞서 선보인 ‘KCON LA 2024’ 무대를 통해 미국 현지 매체로부터 주목할 만한 신예로 조명 받기도 했다. 착실히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파우는 이번 ‘징글볼 투어’에서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 그리고 다채로운 매력이 어우러진 공연을 예고, ‘K팝 원석’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파우는 오는 12월 ‘2024 징글볼 투어’ 무대에 앞서 오는 23일 ‘파우 2024 팬 콘서트 인 서울’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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