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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유로운 제주 여행을 만끽한 장도연의 일상이 그려졌다.
장도연은 농부 남사친의 일손을 돕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도착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그녀는 남사친을 만나자마자 재잘재잘 끊이지 않는 토크로 하이 텐션을 뽐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알뜰히 챙기는 ‘현실 친구’의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또한 올레길 산책에 나선 장도연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느긋한 여유를 즐겼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남사친과의 저녁 식사에 돌입, 밝은 모습 뒤에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쉴 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던 그녀가 “쉴 때 뭘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라며 공허함을 드러낸 것. 오로지 ‘휴식’을 위해 본업을 포기하고 제주살이를 시작했던 남사친은 “그냥 그런 스타일인 거잖아. 잘못된 건 아니잖아”라며 진심 어린 위로와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안방극장까지 따스하게 물들였다.
이렇듯 ‘나 혼자 산다’는 여행과 도전으로 완성한 특별한 하루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운 휴일을 만끽한 장도연은 “걱정을 옆으로 미뤄두고 있던 하루”라며 만족감을 드러내 안방극장을 힐링 에너지로 물들였다.
혼자남녀의 다채로운 일상으로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