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오빠들의 특수효과 라이벌전
1990년대 무대들의 특징은 다양한 특수효과들의 향연이었다. 당시를 주름잡았던 김원준과 이재훈은 바로 그 당시의 톱가수들. 이에 ‘판타스틱 듀오2’에서도 ‘특수효과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편하게 즐기겠다”던 두 가수는 불꽃과 폭죽을 연달아 터트리며 ‘특수효과 중독자’ 수준의 화려한 무대들을 선보였다. 특수효과에 어울리는 절도 있는 포즈와 표정은 오늘 방송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보지 못했던 당시를 추억할 수 있는 특수효과의 향연은 덤이다.
◇‘누구나 다 안다’ 메가 히트곡 라이벌전
결국 무대와 객석을 대동단결 시키는 건 노래였다. 김원준과 이재훈은 각각 ‘SHOW’와 ’슬퍼지려 하기 전에‘로 파이널 무대에 나섰다. 90년대를 관통했던 히트곡 중의 히트곡인 만큼 MC군단은 물론 제작진까지 방송인 걸 잊은 채 따라 불렀고 시즌 2 방송 사상 가장 현장 반응이 뜨거웠던 무대로 기록됐다. 과연 어떤 ‘판타스틱 듀오’가 왕중왕전 티켓을 거머쥐었을지, 그 결과는 오늘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