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뺨 맞았다? 소속사는 `말도 안 돼!`

  • 등록 2012-07-31 오전 8:49:46

    수정 2012-07-31 오전 8:54:50

그룹 티아라에서 활동한 화영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그룹 티아라 멤버 화영이 안무 연습 도중 다른 멤버에게 뺨을 맞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상황은 이렇다. 자신을 티아라 안무팀 ‘야마&핫칙스’ 일원이었다고 소개한 한 네티즌의 글이 티아라 불화설에 기름을 부었다. 글쓴이는 ‘화영이 바쁜 스케줄로 예민한 상황에서 시작된 연습에서 화영이 안무를 조금 틀렸다. 이에 멤버 A와 B가 ’숟가락 얹으셨으면 잘 좀 하시지‘라고 비꼬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는 ‘단장님께서 중재하시고 다시 연습하는데, 화영이 표정이 안 좋으니까 대뜸 A가 화영이의 뺨을 때리더니 ’다 키워놓은 티아라 들어왔음 눈치껏 하라. 표정 풀고 연습하라‘고 욕설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화영 왕따설’에 다시 의혹을 품으며 티아라 소속사에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티아라 소속사는 이런 내용이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자 급히 진화에 나섰다.

‘야마&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은 31일 티아라 소속사를 통해 “연습실 구타 사건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배 단장은 “연습실은 다른 연예인들과 외부 사람들이 출입하는 곳으로 공개된 자리이기 때문에 구타 사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티아라 소속사 측은 “티아라에 관련된 기사는 확인절차를 밟은 후 사실만 써달라”고 대응했다.

▶ 관련기사 ◀ ☞"티아라 진실을 요구한다" 규명 요구 빗발 ☞신현준 "`왕따`, 비겁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 티아라 사태 언급? ☞MBC "이상엽 PD, 티아라 논란과 무관" ☞[티아라 현장수첩]철없는 아이 때리는 못난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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