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복용' 日국민배우 사카이 노리코, 남편과 이혼

  • 등록 2010-07-31 오후 1:32:57

    수정 2010-07-31 오후 1:32:57

▲ 사카이 노리코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마약 복용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일본의 국민배우 사카이 노리코가 남편과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AFP통신은 사카이의 전 소속사 선뮤직프로덕션의 말을 인용해 "사카이 노리코가 7월 남편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1998년 남편 다카소 유이치와 결혼한 사카이는 남편의 권유로 마약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사카이는 재판 과정에서 남편과 이혼하겠다는 결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일본의 원조 아이돌 배우로 한국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사카이는 지난해 11월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해 온 혐의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남편인 다카소 유이치 역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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