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데뷔 100일] 아서 "이제부터 진짜 시작… 기대해도 좋아"

  • 등록 2021-05-29 오전 11:00:00

    수정 2021-05-29 오전 11:00:00

킹덤 아서(사진=GF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

그룹 킹덤(KINGDOM) 아서가 ‘데뷔 100일’을 맞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아서는 데뷔 100일째인 28일 이데일리에 “데뷔한지 벌써 100일이 됐다는 게 전혀 믿기지 않는다”라며 “100일이 되기 전에는 갓 태어난 아기 같은 느낌이었다면, 100일 지난 시점부터는 본격적으로 걸음마를 하는 듯한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한지 100일이 됐다는 점에 무척 행복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책임감과 부담감도 느끼고 있다”라며 “팬과 대중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아서는 데뷔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영통팬싸’(영상통화+팬사인회)를 꼽았다. 아서는 “데뷔 이후 팬분들을 직접 대면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영통팬싸’를 통해 팬들을 만날 수 있어 무척 좋았다”라며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서로의 이야기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어서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또 “음악방송 활동을 하면서 다른 가수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었던 것도 무척 좋았다”라며 “영상으로 보는 것과 실제 무대는 확연히 다르더라. 많은 무대를 보면서 영감과 자극을 많이 받았고, 더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서는 킹메이커(팬덤명)를 향해 “100일 동안 함께 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앞으로 1000일, 1년, 7년 넘어서도 오래오래 곁에 있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곧 컴백인데 멋진 노래와 무대를 보여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라며 “이번 무대에 입덕할만한 포인트가 많은 만큼, 기대해도 좋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킹덤(단·아이반·아서·자한·무진·치우·루이)은 2월 18일 첫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Ⅰ.아서’(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킹덤은 ‘7개의 나라 7명의 왕들’이란 세계관과 ‘판타지돌’이란 수식어를 내건 팀다운 고품격 무대로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엑스칼리버’는 퓨처베이스 기반의 강렬한 신스사운드와 그루브한 리듬이 돋보이는 퍼포먼스 댄스곡이다. 거친 세상에서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선택받은 자들인 킹덤의 강렬한 외침과 함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담겼다. 특히 ‘칼’을 사용하는 ‘칼군무’로 주목받았다.

데뷔 성적표도 훌륭하다. 타이틀곡 ‘엑스칼리버’ 뮤직비디오는 누적 조회수 180만뷰를 돌파했다. ‘엑스칼리버’는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에서 13위를 차지했으며, 첫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는 미국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3위에 올랐다. 미국·영국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에서도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가 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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