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볼티모어가 1-5로 뒤진 6회초 수비 때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이날 활약을 마쳤다. 김현수의 타율은 2할5푼에서 2할(10타수 2안타)으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미네소타 선발투수인 우완 필 휴스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5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왼손 투수 테일러 로저스와 대결해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10회 연장 접전 끝에 6-6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김현수와 맞대결이 기대됐던 미네소타의 박병호는 전날 피츠버그와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데 이어 이날은 아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