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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감독이 이끄는 북한 대표팀은 5일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 리그 H조 1차전 레바논과의 홈 경기에서 정일관이 혼자 두 골을 터트리는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북한은 이날 스리랑카와의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투르크메니스탄과 나란히 승점 3·골득실 2를 기록, H조 선두로 올라섰다. 올해 1월 2019 아시안컵 조별 리그에서 레바논에 당한 1-4 패배도 설욕했다.
오는 10일 한국과 대결하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콜롬보의 레이스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8분 바히트 오라스사헤도프가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8분 아르슬란무라트 아마노프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