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4일 방송분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을 보도하던 중 특정 팬덤이 사재기를 한 것처럼 방송해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은 아이디가 도용됐다는 한 제보자의 멘트와 함께 전파를 탔고, 방송 직후 특정 팬덤이 일반인 아이디를 도용한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이메일 주소가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타기도 했다.
플레디스 측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해당 방송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된 일반인 남성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듣지도 사지도 않은 가수의 음원 구매 내역이 있었다’ 등의 취지의 발언과 함께 이메일이 방송에 노출되는 과정 중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문제가 있는 것 같이 연관 지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라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 없는 사건이 해당 방송으로 인해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로 방송 화면에 그룹 실명이 그대로 노출된 부분에 대한 제작 과정에 실수 인정, 사과와 다시 보기 등 정정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
어제(1월 4일) 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조작된 세계-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라는 부제로 방송된 내용에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당사는 음원 사재기와 관련된 어떠한 불법. 부정행위도 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더불어 본인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수년간 노력해온 아티스트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명예훼손과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 없는 사건이 해당 방송으로 인해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로 방송 화면에 그룹 실명이 그대로 노출된 부분에 대한 제작 과정에 실수 인정. 사과와 다시 보기 등 정정을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