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소녀시대 멤버들 큰 응원… '예쁜척 해라'더라"

  • 등록 2017-03-02 오전 8:33:31

    수정 2017-03-02 오전 8:33:31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에 기대감을 보였다.

태연은 2일 발간한 매거진 하이컷과의 인터뷰에서 정규앨범 ‘마이 보이스’에 대해 “곡 수가 많다 보니 다양한 시도를 담을 수 있었다”며 “제 이름을 걸고 나온 첫 정규앨범인 만큼 녹음도 평소보다 훨씬 많이 했다. 시간으로 따지면 한 곡당 3일 정도 걸린 것 같다. 공을 들이지 않은 곡이 없다”고 밝혔다. ‘마이 보이스’는 28일 발매했다.

태연은 “원래 녹음 끝나면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 넬의 김종완 선배가 주신 곡을 녹음하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제가 잘해서 그런 게 아니라 선배의 곡을 제 스타일대로 소화해 불렀는데 오케이를 받았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했다. 워낙 연습생부터 팬이었던 뮤지션이었다. 정말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들로부터 응원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멤버들이 바쁠텐데 티저가 나오면 새벽이라도 문자를 보낸다”며 “더 예쁜척해라, 부끄러워하지 마라, 오버하라, 과감하라 등의 조언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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