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룹 레인보우 멤버 김재경이 양궁 선수로 변신했다.
김재경은 오는 6일 방송될 KBS 2TV `출발 드림팀2`의 `커플 양궁 최강전`을 위해 지난 한달 동안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2관왕을 차지했던 전 국가대표 조윤정 감독으로부터 특별 훈련을 받았다.
김재경은 “가수는 무대에서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지만 양궁은 그런 감정을 절제해야 한다는 점이 너무 달라 처음엔 좀 어려웠다"며 "하지만 연습할수록 더욱 빠져들어서 꿈 속에서 조차 양궁경기를 할 만큼 양궁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기회가 된다면 양궁을 평생 취미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재경은 처음 해보는 스포츠인데도 불구하고 바쁜 스케줄을 쪼개가며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본인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연습을 반복했고 곧 방송을 통해 공개되겠지만 재경이 정말 우리 팀의 에이스였다”고 재경의 실력에 감탄했다.
이에 앞서 김재경은 레인보우 멤버들과 함께 지난 설 연휴 수중발레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