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 K' 시즌2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오디션 접수 6일 만인 지난 8일 전국 8개 지역에서 22만 3천여 명이 지원하는 관심을 보인 것. 엠넷 관계자에 따르면 '슈퍼스타K' 시즌2는 오디션 접수 첫날인 2일 11시간 만에 2만 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하루 평균 약 4만 명이 응모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5천 명이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슈퍼스타K' 시즌2가 이런 인기를 누리는 것은 프로그램이 그만큼 브랜드로 정착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방송된 '슈퍼스타K'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일반인들이 스타가 돼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10월께 방송된 '슈퍼스타 K'는 최고 시청률 8.47%를 기록하며 케이블의 역사를 새로 썼다.
엠넷은 오디션 지원 인기 이유로 2배로 높아진 우승 상금을 꼽기도 했다.
지금 같은 상승세라면 '슈퍼스타K' 시즌2 지원자가 '100만 명'을 넘게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엠넷 관계자에 따르면 2차 지역 예선 장소와 규모가 더 늘어나 전보다 서울 외 지역에 사는 일반인들의 지원이 예년보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좋은 징조다.
상금을 올리고 규모를 키운 '슈퍼스타K' 시즌 2가 서인국에 이어 이번에는 어떤 걸출한 예비스타들을 배출할지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관련기사 ◀
☞'슈퍼스타K 2'가 기대되는 이유
☞[포토]'슈퍼스타K' 케이블TV 방송대상 수상
☞2009년 케이블TV 최고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슈퍼스타K 2', 11시간 만에 2만명 지원 '폭주'
☞'슈퍼스타K' 빅매치 2R '진검승부'